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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와 태아에게 중요한 병원 선택하기-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

by 촐랑말랑냥냥 2024. 1. 14.

산부인과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믿고 맡길 병원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거리, 시설, 의료진, 서비스,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 등 병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을 꼼꼼하게 체크해 봅시다.

병원 선택 시 유의할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을 고릅니다

초진부터 분만할 때까지 대략 13~15회 정도 병원을 찾습니다. 임신 7개월 이전에는 한 달에 한번, 8~9개월에는 한 달에 두 번, 막달에는 일주일에 한 번 검진을 받습니다. 이를 고려해 교통이 편리하고 차가 막혀도 1시간 내에 갈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출산과 산욕기까지 생각합니다

초진부터 출산, 산욕기까지 같은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정해진 주치의와 임산부가 지속적인 신뢰감을 쌓으면 임산부 입장에서는 안심하고 분만할 수 있으며, 의사는 이상 징후나 응급 상황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건강 상태를 고려합니다

35세 이상인 경우, 가족 중 유전적 질병이 있는 경우, 임산부 본인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태아에게 이상이 있는 경우 종합병원이나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찾습니다.

병원의 위생 상태를 체크합니다

출산 직후 산모와 신생아는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입원실, 수술실, 신생아실, 화장실 등을 둘러보고 위생 상태를 알아본 후 병원을 결정해야 합니다.

분만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가족 분만, 자연주의 분만 등 임산부가 원하는 분만 방법을 시행할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해당 분만에 필요한 시설과 여건을 갖춘 병원을 선택합니다.

 

그렇다면, 개인병원, 종합병원, 산부인과 전문병원 등 병원이 다양하게 있을 텐데요

각 병원의 장단점을 알아봅시다.

개인병원

집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진료 대기 시간이 짧고 궁금한 점에 대해 충분히 질문하고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것도 개인병원의 장점입니다. 출산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그러나 시설이 전문병원에 비해 부족하고 진료 과목이 산부인과로 한정되어 있어 임산부에게 다른 질병이 생기거나 출산 중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처치를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병원

산부인과와 관련한 소아청소년과, 내과, 비뇨기과 등의 의료진이 있어 긴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처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라마즈 호흡법이나 태교 교실 등 임산부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분만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종합병원

임신 중 합병증이나 산부인과의 직접 관련이 없는 질환에 대해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임신 진행이 순조롭지 못하거나 고령 출산 등 위험이 예상되는 임산부에게 적합합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숙아. 신생아 집중 센터가 있는 병원을 선택하면 만약의 상황에서 더욱 정확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국가 지정 센터가 있는 곳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병원을 정하세요. 진료 대기 시간이 길고, 진료와 분만을 담당하는 의사가 다를 수 있으며, 세심한 배려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병원을 옮겨야 할 상황들이 있을 텐데요, 그런 상황들이 어떤 경우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병원 옮기기를 고려해야 할 상항

개인병원에서 진료받는 중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같은 질병이 생겼을 경우 임신 상태와 질병을 함께 볼 수 있는 전문병원이나 종합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이사를 가거나 친정 근처에서 출산하고자 할 때, 의사와 소통이 잘되지 않을 때도 다른 병원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단 전문의의 처방을 믿어야겠지만, 심리적 안정이 중요한 임산부의 경우 의사와 의견 차이로 병원을 옮기는 일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병원 옮길 때 체크해야 할 것*

- 옮기는 적정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일단 병원을 옮기기로 결정했다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담당의가 산모와 태아 상태를 충분히 파악할 시간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6개월 전에 옮기는 것이 좋고, 늦더라도 출산 2~3개월 전에는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니던 병원에는

옮길 병원과 담당의를 알려줍니다. 그러면 언제쯤 옮기는 것이 좋은지,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간 받은 검사 결과와 건강 상태를 기록한 담당의 소견서, 산모수첩을 챙깁니다.

- 새로 옮길 병원에는

다니던 병원에서 준 소견서와 산모수첩을 지참하고 그동안 복용한 약, 현재 복용하는 약과 스스로의 건강 이상 징후를 새 담당의에게 설명해야 합니다.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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